성우회, 북한 핵폐기 천만인 서명운동 전개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예비역 장성 출신 모임인 대한민국성우회(회장 김진영)는 26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창립 27주년 기념식을 하고 북한 핵 폐기 천만인 서명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 축하 메시지를 통해 "국가안보가 위중한 이런 때일수록 우리 국민의 하나 된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성우회 고문인 고명승 예비역 대장이 북한 핵 폐기 규탄 성명서를 낭독했으며 400여명의 회원들이 핵 폐기 촉구 서명을 했다.
역대 국방부 장·차관, 역대 합참의장, 전직 군사령관 등 육·해·공군, 해병대 예비역 장성 등이 서명에 참여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순진 합참의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겠다는 결연한 각오 아래 빈틈없는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만약 북한이 추가도발을 해온다면 단호하게 응징해 '도발이 곧 자멸'이라는 혹독하고 뼈저린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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