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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北, 스마트폰 해킹 등 사이버테러 위협 계속"

2014.11.10 Views 2189 관리자

한민구 "北, 스마트폰 해킹 등 사이버테러 위협 계속"

"행위주체, 때와 장소 예측불가...범국가적 차원 공동 대응 중요"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2014.11.07 14:05:27 송고
7일 오전 국방부 청사 내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12회 국방정보보호·암호 컨퍼런스에 참석한 보안 전문가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자료제공=국군기무사령부) © News1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7일 "북한은 2013년 `3·20 사이버테러`를 감행해 우리의 은행과 방송 전산망을 마비시킨 바 있고 최근에는 2만여 대의 스마트폰을 해킹하는 등 사이버 위협을 계속하고 있다"며 위협적인 사이버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전 계층이 참여하는 보안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부터 국방컨벤션에서 국군기무사령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호학회 등 민·관·군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12회 국방정보보호·암호 컨퍼런스 축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축사는 한 장관을 대신해 백승주 차관이 대독했다.

한 장관은 "오늘날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은 우리 사회 전반을 획기적으로 바꿔 놓았고 마음만 먹으면 지구촌 어느 곳에서도 실시간 정보공유와 소통이 가능한 세상이 되었다"며 "ICT강국인 우리나라는 얼마 전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체인 ITU전권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하며 초연결 디지털 혁명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우리 군도 첨단의 ICT기술을 적용해 정밀감시 및 타격체계를 갖추고 C4I(전술지휘자동화체계)를 전력화하는 등 네트워크 중심전의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ICT기술 발전의 이면에는 이를 악용하는 세력에 의해 사이버 안보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장관은 "이러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은 지난 2010년 사이버사령부를 창설해 24시간 상황관제를 통해 사이버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또한 인터넷과 국방망을 분리 운영하는 등 다중방호개념에 입각한 정보보호체계를 구축해 외부의 침투를 원천봉쇄하고 있으며 전군 사이버 방호태세 확립을 위해 위협 대응과 보호관리 활동 평가체제를 가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장관은 "우리 군은 정보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사이버테러의 방법과 기술은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며 "사이버테러의 특성상 행위 주체가 불분명하고 때와 장소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범국가적 차원에서의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제 우리 군은 진화하는 사이버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구시대적인 보안 의식을 탈피하고 전 계층이 참여하는 보안 혁신을 통해 안전한 사이버 국방환경을 창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는 `보안 혁신! 안전한 사이버 국방 환경 창조!`라는 주제로 암호 및 사이버전(戰) 포럼 등 군내 정보보호 유사 행사를 통합한 가운데 특별강연, 기조연설, 주제발표 및 정보보호ㆍ암호제품 전시, 방산보안 정책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내부자 위협 및 개인정보 침해에 대해 군 차원의 대안을 제시하고 국방 암호기술 및 사이버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국방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정보보호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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