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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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또 `마이너스 성장`…아베노믹스 `휘청`
2014.11.18 Views 3117 관리자
일본, 또 `마이너스 성장`…아베노믹스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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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11.17 19:13수정 : 2014.11.18 07:10
그런데 엔저를 중심으로 한 문제의 아베노믹스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투자와 소비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면서 일본 경제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겁니다. 이게 우리 경제에도 그리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도쿄 최선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의 지난 3분기 성장률은 마이너스 1.6%로, 당초 전망치 2%에 턱없이 모자랐습니다.
지난 2분기 마이너스 7.1%에 이어 반년째 마이너스 성장입니다.
기업 설비투자나 주택 구입 같은 긴 호흡의 투자가 크게 줄면서 일본 정부도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혼다/日 내각관방참여 (총리 자문역) : 아…마이너스 1.6%. 일본 경제가 정말 속도를 잃었다는, 확실히 회복 속도를 잃었다는 느낌이네요.]
엔화 약세로 수입물가가 오르고, 지난 4월 소비세 인상 이후 내수는 얼어붙었습니다.
수출 대기업의 이익은 늘었지만 임금인상과 가계 구매력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류상윤/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 디플레이션 탈출, 성장률 제고라는 목표와 재정적자 감축을 통해서 후대에 부담을 줄이는 그런 목표를 동시 달성할 수 있다고 기대했지만, 소비세 증세가 발목 잡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고공 행진을 하던 닛케이 지수는 오늘(17일) 하루 3%나 하락하는 등 아베노믹스는 부메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르면 내일 내년으로 예고됐던 소비세 추가 인상을 미루고, 의회를 해산한 뒤 재신임 투표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유권자의 3분의 2는, 사실 이번 의회 해산에 부정적입니다.
무엇을 위한 선거인지, 투표하면 뭐가 바뀌는지 모르겠다는 건데, 실제 선거결과도 `도로 아베 정권` 집권 자민당의 압승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돈을 풀고 엔화 약세를 유도하는 아베노믹스의 생명 연장에 불과하다는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