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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남북관계 진전시 정부 대북정책 지원"

2015.01.02 Views 2110 관리자

국방부 "남북관계 진전시 정부 대북정책 지원"

뉴시스 | 김훈기 | 입력2015.01.02 14:15

기사 내용

北 남북회담 개최 언급 첫 반응…한미 연합훈련은 계속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일 신년사에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언급한 것에 대해 국방부가 군사 대비태세를 강화하면서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원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2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행태에 유의하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남북관계에 진전이 있을 경우 군사적으로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은 휴전상황이라 모든 적대행위가 종식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군사대비태세를 위한 훈련은 계속돼야 한다"며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독수리 연습 일정은 현재로서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남북관계 개선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새해 첫날 신년사를 통해 발표한 가운데 1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사에서 시민들이 TV시청을 하고 있다. 2015.01.01 bjko@newsis.com

북한의 신년사 이후 움직임에 대해서는 "특별한 동향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대전환을 강조하고 대북 적대 정책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 직후 나온 국방부의 반응이라 관심이 모아진다.

우리 정부가 북한의 제안을 전격적으로 받아들여 이에 응할 경우 그동안 냉기류가 흐르던 남북 군사 대치 관계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미가 2월께 한미연합사 주도로 키 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연습을 시작할 것으로 보여 북한이 무력 도발 등 반발할 가능성이 높아 예단하기는 이르다.

한편 러시아 베링해에서 침몰한 오룡호 수색과 관련해 해군 관계자는 "오룡호 탐색·구조 지원을 위해 투입됐던 P-3C 해상초계기 1대가 지난 달 25일 복귀했고 나머지 1대는 3일까지 모두 돌아온다"며 "현지 기상조건이 나빠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b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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