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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회 여의도포럼 초겨울의 바라산 숲길로 - 수조엽락 체로금풍

2020.12.08 Views 1111 전인구



몸체 가리던 잎들 다 떨구고 나니
퇴직 후 우리 모습처럼 나무마다의 본래면목이 다 드러난다.

봄 여름 가을숲은 아름다워서 좋고
겨울숲은 가식적이지 않고 솔직해서 좋다.
松栢의 절개를 언급한 歲寒圖가 그렇듯이...

무심코 지나친 풀과 나무, 곤충과 생물들,
알고보면 다 소중하다.
아는 만큼 관심이 가고 삶이 친자연적이 된다.

숲해설가의 안내와 설명의 도움으로 한발 자연에 가까워진다.

*사연 및 사진영상
https://now4here.tistory.com/m/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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