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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4 Views 2597 관리자
중국 "조사 결과 나와도 냉정·신중히 처리를"
량광례 국방부장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간 지 1주일이 못돼 나온 북한의 핵융합 성공 주장에 중국 관영 언론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13일 영문 자매지 글로벌타임스와 공동으로 게재한 사설에서 "조선은 핵 게임을 중단해야 한다"고 북한을 비판했다. 신문은 "조선이 핵 보유로 나아가면서 세계 대국들의 신경을 곤두세우는 위험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면서 "조선은 이 줄타기의 주연이라고 내심 자부할지 모르지만, 줄타기가 아슬아슬하고 고난도의 묘기가 나올수록 위험한 것은 관객이 아니라 줄타기를 하는 본인"이라고 비판했다.
신문은 이어 "조선의 핵융합 기술은 전력 생산을 위한 것이 아니라 수소폭탄 제조를 위한 것이라는 데 전세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면서 "조선은 전략적 위기를 고조시키는 이런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환구시보는 "수년간 우호와 친선으로 대해온 중국인들의 이익도 고려해야 한다"며 북측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냈다.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도 이날 북한의 핵 융합 반응 주장 사실을 보도하면서 "과학적 가치보다는 정치적 의미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장롄구이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黨校) 교수는 차이나데일리에 "과학이나 군사적 측면에서 큰 의미가 없는 내용"이라며 "김 위원장의 방중 직후 이런 발표를 하는 것은 조선이 핵 문제에 있어 조금도 입장이 완화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량광례(梁光烈) 국방부장은 12일 베이징에서 한국 예비역 장성들의 모임인 성우회의 김종호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나 "천안함 사건의 원인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결론을 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량 부장은 천안함 사건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도 "오판하면 안된다. 최종 결과가 나오더라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냉정하고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일보 : 10. 5. 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