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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장성 초청행사를 다녀와서
2008.08.22 Views 2781 관리자
[기고 / 국방일보,2008.8.22]
예비역 장성 초청행사를 다녀와서
임인창 /성우회 정책위부의장
지난 18일,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 주는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뜻 깊은 예비역 장성 초청 국방정책 설명회 행사장에 다녀왔다. 예년과 달리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기간에 맞춰 국방부에서 실시한 이 행사에서 우리 군의 모습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비록 군문을 떠났어도 늘 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보던 차에 예비역 장성들이 현장에서 군의 발전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뜻 깊은 일이라고 하겠다. 특히 국방부장관이 인사말을 통해 선배들이 헌신적으로 이룩한 자랑스러운 토대 위에 정예화한 선진강국 육성과 미래에 대비한 국방태세를 갖춰 나가겠다는 결의에 찬 모습을 보고 매우 신뢰감이 있었으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첨단 C4I시스템이 가동되는 훈련 현장에서 미래전에 대비한 우리 군의 발전된 전투 역량을 확인하면서 정보화시대의 전쟁 상황을 실감하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에는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 훈련을 실시하고 있었는데 이 훈련을 통해 작전 준비태세에 한 치의 허점도 없어야 할 것이며 훈련 전 과정을 통해 한국군의 독자적인 전쟁수행 능력을 치밀하게 점검해야 할 것이다.
그 바탕 위에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을 다시 한번 평가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 또 6·25전쟁 시 나라를 위해 귀한 목숨을 바쳤으나 아직까지 수습되지 못한 채 이름모를 산하에 홀로 남겨진 13만 여의 유해발굴사업도 최대의 성과를 거둠으로써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무한책임의 의지를 보여 줘야 하고 비록 늦었지만 유명을 달리한 호국영령의 영혼을 달래 주고 가족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건군 60주년 기념행사 소개는 무엇보다 우리 군이 지나온 60년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향후 60년의 미래를 제시하는 뜻 깊은 행사로 기대되고 있다. ‘선진 강국! 국민과 함께 미래로 세계로’ 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건군 60주년을 맞은 위용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기념사업이 되기를 기원한다.
끝으로 바쁜 중에도 예비역 장성을 초청해 다양한 소재로 짜임새 있게 국방 현장을 소개해 준 국방부장관 이하 관계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 시각에도 조국의 하늘과 땅·바다에서 국가보위를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