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의 대북전단 살포를 명분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개성공단 및 금강산지역 의 북한군 재주둔 및 민경초소 재설치 등 매우 의도적이고 연속적인 도발로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위기로 몰아가는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대한민국 성우회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하나. 북한의 위장평화 전술의 실체를 정확하게 인식하자.

북한이 지금까지 보여온 유화적 제스처는 평화를 가장한 것에 불과하며 이제야 그 마각이 드러난 것이다. 우리는 북한과 대화로 문제를 풀겠다는 허상을 과감하게 벗어 버려야 한다.

하나. 북한은 대한민국을 상대로 자행하고 있는 모든 도발행위를 즉각 중지하라.

북한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노리는 적화통일노선을 완전히 포기하였다는 그 어떠한 징후도 보이지 않고 있다. 지금 벌이고 있는 모든 도발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으며 실제행동으로 옮길 경우 응분의 댓가를 치룰 수 있음을 명심하라.

하나. 정부는 이미 무력화되어있는 9.19군사합의를 즉각 폐기하라.

북한의 총참모부가 밝힌 금강산과 개성공단 지역에 군부대 재배치, DMZ내 민경초소 재설치, 서해상 군사훈련 부활 등으로 9.19군사합의는 이미 무력화 되었다.

 한반도 공산화를 추구해오고 있는 북한은 이미 주적이다. 적의 침략에 대비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임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된다.

하나.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적이 도발할 경우 즉각 응징하여 적의 도발의지를 완전 말살하자.

‘上下同欲者勝(상하동욕자승)’ 모두가 하나 되어 죽기를 각오한다는 필승의 신념으로 적의 도발을 극복해 나감으로써 대한민국의 저력을 과시하자.

하나.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안보의 린치핀이다.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한 가운데 한미연합훈련을 더욱 강화하라.

오늘의 번영은 오직 한미동맹의 힘이다. 지금 이순간이야말로 한미동맹의 굳건함이 필요한때이다. 북한을 비핵화의 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축소하였던 한미연합훈련을 정상화하고 전략자산의 운용을 강화하여 적이 도발의지를 말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