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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잠행 중 노동당 간부 12명 처형

2014.10.21 Views 2950 관리자

북한, 김정은 잠행 중 노동당 간부 12명 처형" <일본매체>연합뉴스 | 입력2014.10.21 10:07 | 수정2014.10.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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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기간에 노동당 간부 12명이 처형됐다고 북한 소식을 주로 다루는 일본 매체인 아시아프레스가 20일 보도했다.

아시아프레스에 따르면 이번 달 6일 노동당 중앙당 과장 3명과 부하 7명 등 10명이 평양 교외의 강건종합군관학교에서 총살됐다고 이 매체의 북한 내부 협력자가 전화로 알렸다.

 

↑ 19일 공개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팡이를 짚고 선 모습.

이 협력자는 이들이 김 제1위원장의 지시·방침을 관철하는 사업을 소홀히 했고 비밀 사조직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처형됐다고 밝혔다.

또 작년 12월 숙청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결탁한 혐의로 노동당 중앙당 과장과 해주시 노동당 최고 책임서기가 이달 11일 같은 장소에서 총살당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프레스는 처형 장면을 노동당, 국가안전보위부, 인민보안성, 노동당 등의 간부가 지켜봤으며 `본보기 처형`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산케이(産經)신문은 북한이 최근 독일제 도청기를 대량으로 사들여 노동당 간부 등을 대대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련의 소식에 관해 김 제1위원장이 숙청으로 권력 강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 제1위원장은 올해 9월 3일 모란봉악단 신작 음악회를 관람한 이후 공개 활동하는 모습이 전해지지 않아 건강 이상설 등에 휩싸였다.

그는 약 40일 만인 이달 14일 지팡이를 짚고 평양의 위성과학자 주택지구를 시찰하는 모습이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에 의해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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