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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돈 전 1군 사령관은 실제로 음주 추태를 부렸는가
2014.11.05 Views 2270 관리자
녹취록엔 “별 넷 장군이 비틀”…신현돈 추태 진실은?
[채널A] 입력 2014-11-05 08:44:00 | 수정 2014-11-05 09:18:37
신현돈 전 1군 사령관은 실제로 음주 추태를 부렸는가?
설왕설래하는 이 의혹을 풀어줄 열쇠를 저희 채널 A가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신 전 사령관을 본 제3의 목격자가 경찰에 한 신고 녹취록입니다.
손효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19일 저녁.
경찰에 신고 전화가 걸려옵니다.
신고자는 "휴게소에 있는데 군인차에서 별 4개를 단 사람이 내렸고 그 뒤를 헌병이 따라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별 4개를 단 장군이 사병만도 못하다", "술을 많이 먹었다"라고 신고합니다.
밤 9시가 다 된 어두운 시각에도 눈에 쉽게 띌 정도로 비틀거렸던 것입니다.
경찰이 4성 장군이 만취했다는 사실을 못 믿겠다는 듯 "술을 많이 먹었다는 사람이 운전자 아니냐"고 되묻자 신고자는 "4성 장군이 맞다"며 신고할 수 있는 군 연락처를 묻기도 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사건 신고가 아니어서 현장 출동 등 별다른 조치를 취하진 않았습니다.
지난 9월 군은 "신 전 사령관의 추태가 있었다"고 발표했지만, 신고 내용에는 그런 진술이 없었습니다.
국방부도 최근 감사 결과가 나온 뒤에는 "추태가 없었다"고 정정했습니다.
그러더니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과도한 음주도 보기에 따라서 추태다"고 하자 또 말을 바꿨습니다.
[인터뷰: 김민석 / 국방부 대변인]
"4성 장군이라고 하는 책임 있는 군인이 더구나 엄중한 상황에서 군복을 입고 그런 행동을 한 것을 추태라고 본 겁니다."
4성 장군의 과도한 음주 상태를 지켜본 여러 사람이 직접 신고까지할 정도로 위태로워 보였던 것 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손효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