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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망원경 vs 한국의 현미경
2015.01.19 Views 3253 관리자
| 기자 24시] 미국의 망원경 vs 한국의 현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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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5.01.18 18:47:59 | 최종수정 2015.01.18 20:24:54 | `) |
미국은 글로벌 안보전략이란 차원에서 멀리서 ‘망원경’으로 북한 변수를 바라보고 있다. 인권, 사이버테러 등 최근 미국이 언급하는 북한 문제는 사실 모두 글로벌 이슈다. 특히 북한의 소니영화사 사이버 해킹에 미국 정부가 초강경 대응에 나선 것도 ‘사이버 안보’라는 미국의 핵심 글로벌 전략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테러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나라가 미국이다. 향후 중국, 러시아 등과 전면전을 벌일 가능성은 낮아진 반면 사이버테러는 미국이 당면한 안보 위협이다. 미국은 북한의 사이버해킹에 대한 대응을 국제사회에 시범케이스로 삼겠다는 의지가 강해 보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0일로 예정된 국정연설에서도 ‘사이버테러’ 강경 대응 의지를 재차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오바마 정부의 외교안보 전략에서 사이버테러는 첫 순위에 해당될 정도다. 반면 ‘북한 비핵화’는 우선순위 100위권 밖으로 밀려날 수 있다. 북한이 핵실험과 같은 추가 도발만 하지 않는다면 미국이 전략적으로 ‘인내’할 수 있는 한반도만의 국지적 문제가 될 수 있다. 한국은 박근혜정부 집권 3년차를 맞아 ‘통일’을 화두로 남북관계를 바라보고 있다. 이산가족 상봉,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 5·24조치 해제 등이 남북관계에 미치는 미묘한 역학관계를 ‘현미경’으로 세밀하게 관찰하며 대북 문제 해법에 접근할 수밖에 없다. 북한 문제를 바라보는 미국 망원렌즈의 배율을 조정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외교 노력이 절실한 때다. 북한 문제는 결국 우리가 주도해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는 점을 한·미 간 벌어진 틈 사이로 새 나오는 ‘빛’은 명확히 가리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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