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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군인·사무관 등 6명 적발해 사법처리

2015.01.29 Views 2011 관리자

전투기 정비대금 사기 공모한 예비역 중장 영장(종합)

전현직 군인·사무관 등 6명 적발해 사법처리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고양지청장)은 200억원대 전투기 정비대금 사기를 공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예비역 중장 천모(66)씨에 대해 2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합수단 따르면 천씨는 2006년 전역 후 항공기부품 수입·판매업체 블루니어에서 부회장으로 근무하면서 대표 박모(54)씨와 짜고 허위 서류로 공군 전투기 부품 정비·교체대금 240억여원을 빼돌리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2006년 1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KF-16과 F-4D/E 등 공군 전투기 부품을 정비·교체한 것처럼 기술검사서류와 수입신고필증 등을 허위로 꾸며 66차례에 걸쳐 240억7천895만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천씨는 또 전역 후 수입을 축소 신고해 군인연금 수천만원을 더 받아낸 혐의도 받고 있다.

합수단은 전날 천씨를 체포해 하루 동안 조사한 뒤 이날 영장을 청구했다.

이번 전투기 정비대금 사기 사건 수사를 통해 지금까지 6명의 관련자가 적발돼 사법처리 절차를 밟았다. 

블루니어 대표 박모씨와 전 이사 추모씨, 박씨로부터 뇌물을 챙긴 전 방위사업청 사무관 김모씨가 구속기소됐고, 전역 후 블루니어에 취직해 정비대금 사기에 가담한 천모씨와 오모씨 등 예비역 공군대령 2명이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블루니어에 정비대금 지급을 승인하는 과정 등에서 또 다른 금품 로비가 벌어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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