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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신임 주중 대사가 해야 할 일
2015.02.16 Views 1901 관리자
] 김장수 신임 주중 대사가 해야 할 일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주 중국 대사에 내정됐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군 출신 주중 대사는 처음이다. 국방장관 출신 4강 대사도 처음이다. 이례적인 발탁이라고 할 수 있다.
함의가 깊다. 정교화하는 북핵, 노골화하는 북한의 군사 도발 위협, 수위를 높이는 통일 담론이 맞물려 중량급 안보 전문가를 주중 대사로 낙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외교안보 수장 출신을 주중 대사로 보내 새로운 안보·통일 틀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엿보인다.
지금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는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러시아에 기대어 활로를 찾고 있다. 그의 5월 러시아 방문은 그 일환이다. 북핵 도발에 대해 한·미·일뿐아니라 중국까지 대북 제재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은 석탄 수입 규제를 강화, 사실상 북한의 대중 석탄 수출 길을 막았다고 한다. 한편으로 우리나라는 미·중 갈등 속에 샌드위치 처지에 놓여 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놓고 벌어지는 갈등이 특히 그렇다.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은 최근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거론하면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미국은 추진 의사를 밝혔다. 얽힌 실타래 같다.
이런 상황에서 김 내정자를 주중 대사로 발탁한 것은 큰 의미를 담는다. 다목적 포석일 수 있다. 뒤집어 보면 해야 할 일은 그만큼 중차대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중국 지도부의 한반도 인식을 바꾸는 일이다. 중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세력은 중국 군부다. 사드 갈등을 해소하는 일도, 북핵을 저지하는 일도, 북한의 도발을 막는 일도, 한반도 통일을 촉진하는 일도 모두 중국 군부 지도부가 열쇠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김 내정자가 해야 할 일은 이런 시대적 과제를 소리 나지 않게, 실효성 있게 풀어가는 것이다.
중국과의 관계는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미동맹 체제 위에 국가안보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이 우리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한반도 통일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김 내정자는 힘을 쏟기 바란다.
함의가 깊다. 정교화하는 북핵, 노골화하는 북한의 군사 도발 위협, 수위를 높이는 통일 담론이 맞물려 중량급 안보 전문가를 주중 대사로 낙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외교안보 수장 출신을 주중 대사로 보내 새로운 안보·통일 틀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엿보인다.
지금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는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러시아에 기대어 활로를 찾고 있다. 그의 5월 러시아 방문은 그 일환이다. 북핵 도발에 대해 한·미·일뿐아니라 중국까지 대북 제재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은 석탄 수입 규제를 강화, 사실상 북한의 대중 석탄 수출 길을 막았다고 한다. 한편으로 우리나라는 미·중 갈등 속에 샌드위치 처지에 놓여 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놓고 벌어지는 갈등이 특히 그렇다.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은 최근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거론하면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미국은 추진 의사를 밝혔다. 얽힌 실타래 같다.
이런 상황에서 김 내정자를 주중 대사로 발탁한 것은 큰 의미를 담는다. 다목적 포석일 수 있다. 뒤집어 보면 해야 할 일은 그만큼 중차대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중국 지도부의 한반도 인식을 바꾸는 일이다. 중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세력은 중국 군부다. 사드 갈등을 해소하는 일도, 북핵을 저지하는 일도, 북한의 도발을 막는 일도, 한반도 통일을 촉진하는 일도 모두 중국 군부 지도부가 열쇠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김 내정자가 해야 할 일은 이런 시대적 과제를 소리 나지 않게, 실효성 있게 풀어가는 것이다.
중국과의 관계는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미동맹 체제 위에 국가안보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이 우리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한반도 통일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김 내정자는 힘을 쏟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