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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비서실장 복수 인사 놓고 막판까지 고심
2015.02.16 Views 1923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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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17일 청와대 인적개편 및 부분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비서실장 교체를 놓고 막판 고심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완구 총리 후보자라는 인적 쇄신 카드의 효과가 반감하면서 국민이 공감할 비서실장 카드로 정국 돌파를 위한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는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6일 오후의 이 후보자 국회 인준 처리 결과와 맞물려 개각 등 인적개편이 설 연휴(18~22일)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6일 복수의 여권 인사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번 인적 개편의 핵심인 김기춘 비서실장의 교체 및 후임 인선을 놓고 여전히 몇 가지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여권 인사는 "박 대통령이 비서실장으로 복수의 인사를 놓고 마지막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리 교체로 노렸던 쇄신 효과가 예상외 변수로 인해 제 몫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불통` 정권이라는 비판을 극복하고 국정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참신하면서도 과감한 인적 쇄신이 필요하고, 그 핵심이 비서실장이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인사는 교체가 확정된 권영세 주중대사로, 3선 국회의원 출신의 친박계 인사인 권 대사가 비서실장으로 정해지면 56세라는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 덕분에 `세대교체`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5선 의원 출신인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도 당·청 소통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으면서 최종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지만, 김기춘 실장과의 차별화가 어렵다는 게 부담이다.
일부에서 `탕평` 차원에서 호남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이나 호남 출신인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김진표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의 이름도 거론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