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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의 날 >을 국경일과 공휴일로 되살리자

2024.07.16 조회수 2103

< 국군의 날 >을 국경일과 공휴일로 되살리자   10월 1일 국군의 날은 6.25전쟁 당시 국군이 북진통일을 위해 38선을 넘어섰던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여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정하였다. 그리하여 “국경일”로 정해진 1956년부터 해마다 [10월1일 국군의 날]에는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석하는 국가 경축 행사와 함께 정부와 국민들이 국군을 자랑하고 위로해 왔다. 그리고 동시에 우리 국군은 현대화된 무기 장비를 동반하여 사열 및 분열식을 거행하고, 주로 서울 시내에서 시가행진을 전개함으로서 적에게는 공포를 안겨 전쟁과 도발을 억지하고, 안으로는 국민들 마음속에 자주국방과 안보의식을 고양함으로서 애국심을 북돋우어 왔던 것이다. 1976년부터는 군인에 의한 국민을 위한 행사 즉 부대개방, 국군음악제, 무기 전시 등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들과 함께 그날의 뜻을 되새기며 즐겨왔던 추억이 남아있는 날이다. 그런데 사회환경의 변화와 정책결정의 결과로 인해 1991년 [국군의 날]이 국경일과 공휴일에서 제외되고 통상의 기념일로만 남게 되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의 군인에 대한 믿음과 관심이 약해지고 안보의식 또한 예전 같지 않음을 느낀다. 더 강한 국가안보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확고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국군에 대한 국민들의 절대적인 신뢰와 사랑 그리고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예전과 같이 [국군의 날]을 다시 국경일로 그리고 국정 공휴일로 지정하고 그날에 거국적인 행사와 함께 우리 국군을 최대의 사랑과 성의로 위로해 주고 살펴 주면서 국군이 과시하는 위용과 막강함을 지지해준다면 우리 국군은 그 전과 같은 굳건함과 위상을 찾을 수 있을 것임과 동시에 국민들 또한 애국심을 되찾아 질 수 있을 것 이라고 확신한다. 2024년 7월, 한국국가안보전략사상사(학)연구회 대표 문영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에 대한 글을 읽고....

2024.04.09 조회수 3506

이 글의 제목이 눈길을 끌어 한번 읽어 봤는데... 하마스의 침공을 막지 못한 원인을 정보실패로 보고 있는데 실망했다.  사람들이 정보실패라는 말을 쉽게 얘기하는데... 이 글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스라엘은 정보에서 1년전 하마스의 작전계획도 입수했고, 3개월전 신호정보기관이 경고를 했지만 지휘계통의 지도부가 이를 일축했다면서 이를 정보실패라고  하다니.... 무슨 이런 글이 있나. 이것은 지도부가 정보의 경고를 일축하고 안이하게 대처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우리는 정보가 경보를 해도 결심권자가 이를 수용하지 않고 무시한 결과 위기를 자초한 경우를 많이 봐 왔다. 그런데 이걸 정보실패라 하나?  옳지않은 결론이다. 이러다보니 실제 지휘계선에 있는 사람들이 제대로된 반성이 없이 이런 사례가 반복된다. 정보를 사용하는 자는 지휘관이고, 또는 대통령을 비롯한 결심권자들이다. 이들이 매너리즘에 빠져 정보가 경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여  발생한 것이 하마스 침공이다.  과거 6.25 남침도 정보가 토요일(6월 24일) 오후에 참모총장에게 '북한이 앞으로 24시간 이내 남침할 가능성이 있고 일요일은 더욱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를 했다. 그에 따라 작전에서 병력들의 휴가를 취소하고 복귀를 명령할 것을 건의했다. 그런데 당시 참모총장은 '더 많은 정찰대를 보내 전방상황을 파악하고 내일(6월 25일) 아침에 다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게 정보실패인가? 지휘관의 무사안일인가? 지휘관의 우유부단인가?  원인에 대한 통찰이 부족하면 결과에 대한 교훈을 제대로 얻을 수 없고, 올바른 대책도 수립할 수 없다.  이처럼 원인 규명이 잘못된 하마스에 대한 글에서 과연 무슨 교훈을 얻을 수 있겠는가?  성우회에서 발간한 안보지에 글은 보다 권위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보다 전문성있는 사람을 선별해서 좋은 글을 실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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