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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은 절기상 춘분(春分)입니다.
2023.03.15 Views 732 관리자
24절기의 네 번째 절기인 춘분(春分)은 경칩(驚蟄)과 청명(淸明)의 중간에 들며 양력으로는 3월 21일 전후, 음력으로는 2월 무렵이다. 이날은 음양이 서로 반인만큼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가 같다. 이 절기를 전후하여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춘경(春耕)을 하며 담도 고치고 들나물을 캐어먹었다.
조상들은 춘분을 '나이떡 먹는 날'이라 부르며 가족이 모여서 송편과 비슷한 '나이떡'을 먹었는데, 아이들은 작게 빚고 어른들은 크게 빚어 각각 자신의 나이만큼 먹었다고 한다. 또 춘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사를 시작하면서 마을의 머슴들을 불러 모아 일년 농사가 잘되길 기원하며 나눠먹기도 하였기 때문에 '머슴떡'이라고도 불렸다. 그리고 집마다 봄나물과 콩을 볶아 먹었는데, 이는 콩을 볶으면 쥐와 새가 사라져 곡식을 먹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고려사, 증보문헌비고, 한국세시풍속연구(임동권, 집문당, 1985)
한국의 세시풍속 (김성원, 명문당, 1987)
조상들은 춘분을 '나이떡 먹는 날'이라 부르며 가족이 모여서 송편과 비슷한 '나이떡'을 먹었는데, 아이들은 작게 빚고 어른들은 크게 빚어 각각 자신의 나이만큼 먹었다고 한다. 또 춘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사를 시작하면서 마을의 머슴들을 불러 모아 일년 농사가 잘되길 기원하며 나눠먹기도 하였기 때문에 '머슴떡'이라고도 불렸다. 그리고 집마다 봄나물과 콩을 볶아 먹었는데, 이는 콩을 볶으면 쥐와 새가 사라져 곡식을 먹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고려사, 증보문헌비고, 한국세시풍속연구(임동권, 집문당, 1985)
한국의 세시풍속 (김성원, 명문당,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