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안
최신안보이슈
국제법상 점령군과 해방군의 차이점 분석
2021.07.29 Views 380 관리자
`22년 제22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여야 후보들의 경쟁이 본격화 되었다. 일부 친북성향의 여권 인사들과 대통령후보가 대한민국의 정통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있다. 이중 1945년 8.15일 해방에 즈음하여 미군과 소련군이 한반도에 진주하는 과정을 점령군과 해방군으로 표현하여 논란을 야기 시키고 있다. 차제에 점령군과 해방군에 대한 국제법적 해석을 제공하고자 한다. |
□ 점령(Occupation)의 개념
○ 타국의 영역을 실제로 자기의 권력 아래에 두는 것
※ 점령군(Occupying force)은 국제법적 용어
□ 점령의 요건
○ 국제적으로 무력충돌이 발발하여 외국 군대가 영토에 진입하여
○ 외국 군대에 의한 국민을 통제하는 상태
□ 국제 점령법 적용
① 점령의 일시성 ② 단순 점령을 통한 주권양도 불가 원칙 ③ 점령지역의 보존주의 원칙 적용 등 핵심원칙 임
○ 점령지 주민 생명·재산보호·사유재산 몰수 금지
○ 최소한의 징발 및 사역, 군세(軍稅) 징수 등
※ 영어의 Occupation은 점령으로 해석하지만 어떤 시설에 사람이 있을 때도 사용하고 있는 용어로써 오직 군사적으로만 직역하여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무리라는 해석과 함께 국제법상의 원칙에도 맞지 않는 억지적 주장에 불과함.
□ 해방(Liberation, free)의 개념
○ 사전적 의미 : 구속, 억압, 부담 따위에서 벗어나게 함
○ 공산주의 국가에서 사용하는 의미 : 공산화
* 해방군 : 중국 인민해방군, 팔레스타인 해방군 , 코소보 해방군
□ 남북한 진주, 미군과 소련군의 포고문 분석
○ 미군 : 1945.9.9일 38선 이남 진주(맥아더 포고문)
적당한 시기에 조선을 해방 독립시켜라(국제법상 점령조건)
점령 목적이 항복문서를 이행하고 인각ㄴ적 종교적 구너리를 보호함에 있다는 ~(국제법상 점령 목적)
○ 소련군 : 미국 요청에 의해 1945.8.9일 38선 이북 진주(치스차코프 포고문)
“자유, 독립, 행복, 애국” 등을 강조
해방된 조선인민 만세 등 정치적 감성과 감각으로 작성
※ 국제법상 요건에 미부합
※ 첨부 : 맥아더와 치스차코프 포고문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