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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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 기자 조사 용서받지 못할 것”
2014.09.04 Views 2382 관리자
| 아사히 “박근혜 정권 기자 조사 용서받지 못할 것” | ||||
| 산케이 ‘정윤회 밀회설’ 수사에 사설로 규탄 “공권력 위압” 미국 기자도 “유엔총장 뭐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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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감춰진 7시간’이 정윤회 전 보좌관과의 만남이었을 수도 있다는 기사를 쓴 일본 산케이신문 지국장이 검찰에 기소될 위기에 처하자 일본 유력매체와 미국 기자까지 반발하고 나섰다. 일본 내에서도 산케이신문과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해온 아사히신문은 3일 사설을 통해 최근 산케이신문 가토 타쯔야 지국장에 대한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를 비판했다. 아사히는 “한국에서 지금 시계침이 퇴보해버린 것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가토 지국장에 대한 두차례 소환조사를 두고 과거 독재정권시절 아사히 지국이 폐쇄될 뻔한 경험을 소개했다. 아사히는 “한국에서는 80년대에 군인들이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독재정권이 오랫동안 계속됐다”며 “당시 언론탄압이 되풀이되면서 아사히신문의 지국도 폐쇄될 뻔 했다”고 전했다. 아사히는 “하지만 이 나라에서 민주화가 선언된 것은 이미 사반세기가 넘었다”며 “정권의 뜻에 따르지 않는 글을 쓴 기자를 압박하는 행위는 권력의 남용이라 말해도 어쩔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아사히는 가토 지국장에 대한 검찰 기소가 이뤄질 경우를 두고 “국제사회는 한국의 민주주의에 큰 의문부호를 남길 것”이라며 “최대한 존중해야 할 언론자유의 무게에 대해 박근혜 정권은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chh@med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