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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 "관심병사 치유에 군종장교 역할 중요"

2014.09.14 Views 2436 관리자

한민구 국방 "관심병사 치유에 군종장교 역할 중요"
기사등록 일시 : [2014-09-12 18:21:29]
 
【서울=뉴시스】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2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병영문화혁신을 위한 전군 주요 군종장교 회의에서 병영문화 혁신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4.09.12. (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2014-09-12
첫 군종장교 토론회서 언급…군종 "軍, 종교 자유 보장해야" 지적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관심병사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군종장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 장관은 12일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보호관심병사 관리 및 군종의 역할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전군 군종장교 토론회`에서 "병사들이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대상이 군종장교라는 점에서 군종장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가능한 자주 부대활동 현장을 찾아 장병들을 가슴으로 끌어안아 줄 때 종교적인 설교·설법·강론이 장병들에게 힘이 되고 아픈 마음의 치유가 가능하다"며 "성직자로서 군종장교로서 군인으로서 현재 군이 겪고 있는 아픔의 실체를 깊이 인식하고 병영문화 혁신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군종장교들은 "병영 내 소외된 사람이 없게 하고 서로를 사랑으로 대할 수 있도록 인성을 함양하는 일이 군종장교의 역할"이라며 "장병들의 마음속에 평화가 깃들 수 있도록 하고 지휘관의 부대지휘에 윤활유 역할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손해락 신부(육군 소령)는 "병사들의 종교행사 참석 여건 보장을 위해 신앙전력이라는 차원에서 지휘관심이 필요하다"며 "군종장교는 인성함양과 사생관 확립, 사고예방 등의 교육활동을 주요 임무로 수행한다. 군종장교의 활동 보장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 "부대원 규모를 고려하면 군종활동의 사각지대가 많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군종장교의 헌신적인 자세가 요구되므로 장병중심, 현장 중심의 군종활동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현복 목사(육군 중령)는 "병영문화 혁신의 키도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육군 3군단에서는 `초급간부 행복플러스`, `군인가정 행복플러스`, `생명사랑 행복플러스`를 진행했고 이번에 병사용으로 `찾아가는 행복플러스`를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이호열 목사(육군 대령)는 장병 전인건강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그는 "장병의 전인적 건강을 돌보아야 할 선진형, 예방형, 치유형 전문기구로 `국군 군종전인건강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며 "센터의 주요 기능은 상담과 치유, 자기 리더십 및 인성함양, 정책제시와 병영문화 창조, 연구개발 및 협력 등을 통해 군의 사고예방과 병영문화 혁신 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각 군 군종실장 및 군종장교, 국방부 및 각 군 인사관계관, 군내 종교관련 유관단체장인 기독교군선교연합회장과 천주교·불교·원불교 군종교구장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토론회에서 제기된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종교활동 활성화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군종활동 지침을 세워 전군에 하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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